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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인들이 아이폰14를 구입하려면 연봉의 12%를 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 
21일 콰이커지(快科技)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14 시리즈를 미국에서 799달러(약 104만원), 중국에서 5999위안(약 114만원)에 출시했다. 그렇다면 나라별로 최신형 아이폰14 구입 비용은 연봉의 몇 퍼센트(%)를 차지할까?
 
통계 전문 기관인 월드오브스테티스틱스(World Of Statistics)의 최근 통계에 따르면, 미국 소비자들은 평균 연봉의 1.8%만 내면 아이폰을 살 수 있는 반면, 중국인들은 연봉의 12%를 내야 아이폰14를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일부 국가에서는 아이폰 한 대를 구입하기 위해 연봉의 50% 이상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.
 
아이폰14 한 대를 구입하는 데드는 연봉의 비율은 나이지리아가 69%로 가장 높았다. 이어 방글라데시(59%), 이집트(50%), 인도(42%), 인도네시아(39%), 브라질(28%), 터키(26%), 카자흐스탄(20%), 멕시코(18%), 중국(12%), 스페인(5%), 영국(3%), 미국(1.8%), 룩셈부르크(1.6%) 순으로 집계됐다.
 
한편 가격만 고려하면, 아이폰14를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나라는 일본, 가장 비싼 나라는 튀르키예로 나타났다.
 
신하영 기자